“제품의 핵심만 오롯이 담아낸” 갤럭시 북3 시리즈

“제품의 핵심만 오롯이 담아낸” 갤럭시 북3 시리즈

삼성전자가 최근 선보인 프리미엄 노트북 갤럭시 북3 시리즈는 제품의 핵심만 담은 ‘에센셜 디자인(Essential Design)’을 통해 완성됐다. 에센셜 디자인은 모든 갤럭시 디자인의 기본을 이루는 원칙이다. 제품의 가장 필수적 요소는 표현하면서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갤럭시 북3 시리즈는 제품을 이루는 주 소재를 일원화하고 불필요한 요소는 덜어냈다. 본질을 살리는 디자인에 집중한 결과, 사용성은 향상되고 성능은 더욱 강력해졌다. 뉴스룸이 갤럭시 북3 시리즈에 담긴 디자인 철학과 가치를 짚어봤다.

이 보다 더 간결할 수는 없다 ‘플랫 디자인’

플랫 디자인은 갤럭시 북의 에센셜 디자인을 가장 잘 드러낸다.

정면에서 보이는 간결한 직선과 표면 마감 그 자체만으로도 갤럭시 북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표현해낸다. 특히 이번 갤럭시 북3는 바디 전체가 알루미늄 소재만으로 제작돼, 플랫 디자인이 추구하는 일체감과 제품 고유의 가치를 잘 구현해냈다.

편안한 안정감 ‘매끄러운 직선과 면’

간결한 디자인은 스크린에서도 이어진다. 베젤을 포함한 스크린 전면이 하나의 글래스로 처리돼 매끄럽고 넓은 느낌을 준다. 베젤을 최소화한 것은 물론, 카메라와 센서도 글래스 아래에 숨겨 사용자가 스크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디스플레이 화면의 모서리는 갤럭시 스마트폰과 갤럭시 태블릿처럼 둥글게 처리돼 시각적인 안정감을 더한다.

* 전면 글래스 적용 여부는 모델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보다 확장된 사용성 ‘넓은 스크린’

갤럭시 북3 시리즈에는 외관 디자인의 완성도는 물론, 사용성을 위한 다양한 디자인 요소들이 포함돼 있다.

대표적인 변화는 16:9에서 16:10으로 바뀐 디스플레이 비율이다. 16:9 디스플레이가 영상 시청에 최적화 되어있다면, 16:10 디스플레이는 문서 작업, 영상 편집과 같은 생산적 일에 더욱 적합하다.

스크린이 커진 만큼 터치패드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키보드의 아래 공간도 넓어졌다. 또한, 노트북의 두께가 얇아질수록 포트 수가 제한되지만, 갤럭시 북3 시리즈는 슬림한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다양한 포트 연결을 지원한다.

디자인과 성능을 모두 담았다 ‘섬세한 디테일’

갤럭시 북3 시리즈는 제품 바닥 면처럼 눈에 잘 띄지 않는 부분까지 세심하게 신경 쓴 제품이다. 특히, 노트북 바닥 면은 스피커와 안테나 등이 배치되어 있어 디자인 외에도 기능적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 예를 들어, 알루미늄과 같은 메탈 소재가 안테나 신호를 방해할 수 있어 플라스틱 소재로 대체하는 식이다.

여러 소재가 혼용되면 전체적인 디자인의 일체감이 떨어질 수 있다. 갤럭시 북3 시리즈는 스피커 홀과 안테나 커버를 하나의 슬롯으로 결합했다. 단순한 스피커 홀처럼 보이지만, 실은 안테나 기능까지 갖춘 것. 이렇듯 갤럭시 북3 시리즈에는 작은 부분까지도 디자인적 완성도와 통일감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담겨있다.

최적의 소재와 색상을 찾기 위한 여정

제품 디자이너들은 에센셜 디자인을 완성하기 위해 미니멀한 디자인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소재와 표면의 질감, 그에 어울리는 색상을 끊임없이 연구했다. 고급스러운 표면의 질감을 얻기 위해 입자감과 광택에 대한 연구를 수차례 거듭하며 가장 적합한 텍스처와 컬러를 더해 색상, 소재, 마감(Color, Material, Finishing: CMF)을 완성했다.

그 결과, 갤럭시 북3 시리즈에는 노트북의 휴대성을 높이고, 오랜 시간 사용해도 변형이 적은 알루미늄 소재가 바디 전체에 적용됐다.

색상, 제품의 ‘품격’을 높이다

노트북은 교체 주기가 비교적 길어 오랜 기간 사용하기 때문에 색상 선택이 중요하다. 갤럭시 북3 시리즈의 그라파이트와 베이지 색상은 메탈 본연의 고급스러움을 잘 표현해 오래 사용해도 질리지 않는 멋을 보여준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베이지는 메탈 소재 특유의 견고한 느낌에 따스함이 잘 어우러져 갤럭시 북3 시리즈만의 고급스러움을 연출했다.